본문 바로가기
사리분별

과학이라는 이름의 함정.. 과학이 모든 것에 답이 되는 것은 아니다. / 찰나의빛

by 찰나의빛 2020. 3. 29.

과학이 모든 것에 답을 줄 수 없는 이유 - 찰나의빛


“과학으로 설명이 되지 않으면 믿지 않는다!! 지금은 21c 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과학이 모든 것을 설명해줄 수 있는 것처럼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으면 믿지 않는 것이다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서 글을 쓴다.

 


"과학이 먼저일까? 자연이 먼저일까?"

 

   우리가 눈으로 본 것은 아니지만 성경책에도 쓰여 있고 과학책에서도 이야기하듯 자연이 있었고 그 후에 동물(인류)이 생겨났다. 이 말을 왜 하냐면 그들이 생각하는 논리 자체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사전에서 ‘과학의 정의'를 찾아보면 “자연계에 관한 체계적 지식체계” 이렇게 나와있다. 이미 인류는 자연이 먼저란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왜 이 말을 하냐면 ‘자연법칙’(이하 자연법) ‘우주법칙’(이하 우주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다.

   과학이란, 지구에는 어떤 룰(rule)과도 같은 우주의 법칙 및 자연의 법칙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것을 인간의 언어로 정리한 것을 말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전부가 아니라 극히 일부라는 거다. 자연법이란 룰(rule)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지구 안에서 인간은 땅에 발을 붙이고 걸어다니고, 달리기거나 점프를 뛰어도 구름에 닿을 정도로 높이 뛸 수는 없으며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려 하늘을 날아보려해도 바닥으로 떨어져 죽을 뿐이다. 이게 룰이다. 이건 인간의 언어로 ‘중력’이라 말하며, 우주법 중에 하나로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적용 받는 절대법칙입니다.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며 당연한 것이다. 모든 객체가 적용받는 법칙 그게 ‘자연법’ 이다. 인간이 수 많은 실험을 통해 그리고 융합을 통해 과학적인 성과를 이뤘고 이젠 화성까지 다녀올 수 있는 기술적 진보를 이뤘지만 여전히 인간은 ‘발명’한 것이 아니라 ‘발견’한 것일 뿐입니다. 그 ‘발견’은 우리가 책으로나 접할 수 있는 수 많은 위대한 업적임에 틀림 없지만 자연과 우주 앞에서 인간은 그저 티끌같이 작은 존재일 뿐이다.

 


"당신은 영혼의 존재에 대해서 혹은 윤회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 믿고 있습니까??"

 

   과학으로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서 무조건 거르는 사람들은 결국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다. 과학자들 조차도 공부를 하면서 알면 알수록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런 것들은 설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그만큼 모든 것들이 너무도 정교하고 짜임새 있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인간이 과학으로 전부 다 밝혀내지 못했어도 자연법은 인간에겐 아직도 엄청나게 많은 부분이 미지의 영역이다.

 

   맹목적인 과학에 대한 신봉은 인간이 생각의 틀을 깨고 한 단계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길을 나아가는데 있어서 엄청난 방해가 된다. 저런 부류의 사람들은 과학 프레임에 갖혀서 색안경을 끼고 틀 안에서 나올 생각은 못하고 과학책에 적혀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물론 그들은 과학책도 다 읽어보지 않았겠지만...) 아예 마음을 닫고 철벽을 친다.

   우주와 자연의 원리를 다 이해하지도 규명하지도 못하는 상황 속에서 과학을 절대 진리인양 생각하며 '영혼'의 존재라던지 '윤회'라던지 과학으로 규명이 안 된 현상들이라고 해서 마음을 닫고 배척하는 자세로 바라보는 것은 그저 자신의 무지함을 공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알지 못한다. 마치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좁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우리가 나아갈 수 있는 방향성에 많은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다. 맞다 틀리다 옳다 그르다 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이해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볼 수 없는 이면의 세계에 대한 배려가 없다면 인류가 나아갈 방향이 너무도 뻔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편협함을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바라볼 때 인류는 분명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는 도약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댓글